(내돈내먹) 동대문 경상도집 경상도식당 (연탄 돼지갈비) 맛집 후기

10년도 넘은듯한데 육아 등으로 잊고 지내다가

날이 선선해져서 동대문에 일정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https://map.naver.com/p/search/%EC%9D%84%EC%A7%80%EB%A1%9C%20%EA%B2%BD%EC%83%81%EB%8F%84%EC%8B%9D%EB%8B%B9?c=15.00,0,0,0,dh

네이버 지도

 

 

 

 

동대문 시장 뒤편(구. 미공병단 옆)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노포감성 충만한 맛집입니다.

오랜만에 방분해 보니 공병단자리는 중립중앙의료원 신축을

위해서 철거 후 터을 닦고 있는 듯합니다.

이제 이런 감성느낌도 얼마나 이어질지 모르겠네요 ^^

 

 

아이들도 있고 해서 오픈런 시간에 들어가서

내부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없이 왔지만 내부에서 먹어보기는 처음입니다.

이 집의 장점은 바람선선히 부는 밤 골목 끝에

편의점 테이블 깔고 옹기종기 수다 떨면서
술 한잔 걸치기 좋은 곳입니다.

시원한 바람을 타고 갈비향은 이곳을 
좀 더 입체적으로 기억하게 합니다. ㅎㅎ

 

1만 원대 초반에 왔었는데 세월이 지나서 1.6만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단일 메뉴이므로 몇 인분인지 주문하면 됩니다.
 (다만 이곳의 특징은 2인분 이상 주문받으니 
처음 주문하실때 고려해서 주문하세요.)

아직 낮시간이고 식사 후 일정도 있어서 4인 가족이라

4인분에 밥 2개 맥주하나 주문했습니다.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셔서 소중한 헛걸음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가끔 주변을 지나가다

생각나서 일요일  방문했던 적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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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엔 고춧가루가 들어있어서,

칼칼하니 맛이 좋습니다.

꼬들빼기도 간이 적당하고 김치, 마늘, 고추와 나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키우신 상추라고 하면서 내어주시네요

 

오늘의 메인메뉴인 연탄 되지갈비입니다.

연탄퇘지갈비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 드셔보세요

 

아이들도 부담 없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갈빗대도 있고 비계 부분이 많을 때도 있는데 

잡내도 없고 오늘을 준수하게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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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있어서 술을 못 마신 게 아쉽네요.

부드러운 돼지갈비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